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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영문법4

4. 품사의 탄생(2) - 기능어들 “언어는 전체적으로 보면 효율(경제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4. 품사의 탄생 - 기능어의 탄생 : 언어는 효율성을 추구한다. 언어의 발달 과정에서 결국 효율성의 문제를 도외시할 수 없습니다. 촘스키가 경제성 원리란 추상적인 말로 표현하긴 했지만 언어란 결국 전반적으로 보면 어떤 효율성을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언어의 구조도 그러하고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문법의 존재 이유도 그러합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의 의미어 외에 오늘 설명할 기능어들은 이러한 언어적 효율성을 보다 높여주기 위해 탄생한 것입니다. 5) 감탄사 – 의미어에서 기능어로 먼저 최초의 단어였던 감탄사는 명사/동사/형용사/부사와 같은 의미어들의 등장으로 인해 이제 의미어로서의 기능은 .. 2021. 11. 4.
3. 품사의 탄생 – 의미어 자, 앞에서 8가지 품사를 언급했습니다만 이중 최초의 단어는 무엇이었을까요? 명사였을까요? 1) 정념, 감탄의 표현 - 감탄사의 탄생 루소가 말하듯(언어의 기원) 최초의 언어는 구체적 의미보다는 어떤 정념의 표현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절되지 않는 어떤 정념의 표현이 뭘까요? 맞습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감탄사입니다. 최초의 인간의 의사 전달은 그래서 Wow, Oh 등과 같은 감탄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말로 이루어졌을 거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탄사는 당연히 의사 소통에 있어 많은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늑대가 나타나도 Wow, 올빼미가 나타나도 wow라고 이야기한다면 이는 아직 어떤 의미를 가진 언어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2021. 10. 18.
2. 문법의 단위 – 단어 / 구 / 절 오늘 할 이야기는 문법의 단위 혹은 위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 그런데 본격적으로 문법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당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다른 게 아니고 학교 다닐 때 시험 때가 되면 공부는 안되고 온갖 망상이 지배하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아... 갑자기 천재지변이라도 생겨 시험이 며칠 연기되었으면 좋겠다. 한번 보면 다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 알약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내가 투명인간이 되어서 시험 답안지를 훔칠 수 있으면 좋겠다. 등등....꼭 시험 때만 이런 망상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아 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등등의 소원도 마찬가지죠. 도대체 이런 종류의 망상은 왜 생기는 걸까요? 혹은 이런 망상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론적으로.. 2021. 10. 15.
1. 문법 학습의 필요성 / 5형식의 필요성 (모르면 손해보는 영문법의 비밀)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너무 일찍 늙고 너무 늦게 현명해진다는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우선 본격적인 문법 수업을 진행하기 전에 문법 학습의 필요성과 오해에 대해 몇가지만 잠시 언급을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첫째, 문법 때려치우고 미국 드라마를 몇 년간 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BTS RM 보세요. 미드 프렌즈를 보고 따라 하니까 그렇게 영어를 잘 하잖아요. 물론 그런 방법이 효과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의 기초도 없는 사람에게 그게 효과가 있을까요? 기초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그 시간만큼 제대로 문법 학습에 투자하면 그게 제대로 된 학습법이 되겠죠. 사실 문법이란 뭡니까? 그냥 언어의 일반 원리를 기술한 것입니다. 가장 빠른 지름길을 설명해 놓은 것일 뿐입니다. 그런데.. 2021. 10. 13.